평신도신문
기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기사

제 목 <화/제>평양남노회…순서노회와 영주노회·말레이시아와 라오스의 교회와 MOU ‘상생 실천’
제100회 총회의 결의로 평양노회에서 분립은 됐지만 평양남노회는 여전히 66개 노회 중에서 세례교인수가 가장 많아 큰 노회로 분류된다. 초대노회장 박영득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노회의 위상에 걸맞는 사업과 본이 되는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박영득 노회장은 “평양남노회를 총회의 개혁을 선도하는 모델 노회로 만들고 싶었다. 열악한 지방노회와 MOU 체결은 형제노회로 서로 돕고 섬김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순서노회와 영주노회, 말레이시아와 라오스=지난 4월 18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제184회 정기노회에서 66개 노회 가운데 비교적 열악한 호남의 순서노회 및 영남의 영주노회와 MOU를 맺고 서로 소통하며 도움도 주며 함께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평양남노회는 MOU 후 농어촌교회에 후원과 목회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 목회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특히, 101회 총회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되면 함께식사도 하고 교제도 나누며 각 노회 시에는 직접 방문과 초청도 하며 개회예배 설교 교류 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면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노회를 지향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열악한 해외선교지역의 현지교회와 MOU 관계도 맺고 있다. 현지 선교사도 돕지만,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등의 열악한 교회를 선정해 돕고 있다.
 
박영득 노회장은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은 선교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다. 선교사를 돕는 것과 더불어 교회와 연계해 선교의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교회의 경우 이슬람으로 인해 복음 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그 곳의 교계 지도자들이 원하는 것은 지도자 양성과 자립화 방안이다.
 
평양남노회는 이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목회자들은 교회 탐방, 평신도는 양돈양계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돕는다. 특히 양돈은 이슬람교가 금기시 하고 있어 접근을 꺼리는 이슬람교로부터 방어도 되고 수익 증대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 선교와 남·북 통일 밑거름=이북노회의 정체성을 살리는 일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영득 노회장은 “이북노회의 정체성을 빠트리면 지역노회로 들어가는게 훨씬 낫다. 무지역노회는 노회 나름대로 정체성을 가지고 장점을 살려야 한다. 남·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대해서 새로운 플랜을 세워나갈 것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북 5개 노회가 하나 돼 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한 선교통일 문제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함께 동역하면서 사업을 확충해 나가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적극 앞장서고 있다. 탈북자 케어 그리고 새터민 중 목회자 양성, 통일 대비, 북한 지역 복음 전도 방안 등 3~4가지 선교플랜을 마련 중에 있다.<김길형 기자>|

댓글쓰기